(사진=뉴시스)
서두원(32)과 경기를 갖는 요아킴 한센(34)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한센과 서두원은 31일 강원 원주의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15 대회에서 리턴 경기를 갖는다. 시차 적응을 위해 일정보다 앞서 입국한 한센은 “이번 경기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서두원은 지난 경기에 정말 멋진 파이터였다”면서도 “그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기에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한센은 이미 지난해 4월 로드FC 11 대회에서 서두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당시 한센은 1라운드 서두원의 압박에 당황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체력이 떨어진 서두원에게 길로틴 초크를 선사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한센은 또 “서두원은 내 라이벌이다. 경기가 몹시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맞서는 서두원은 “가족과 체육관 식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꼭 이기고 싶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서두원과 한센 등이 출격하는 로드FC 15는 31일 저녁 8시부터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