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지난 4월 리테일 채권판매 시장에서 약 2400억원을 판매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판매액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전단채 판매를 본격 시작한 1월 208억원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데 그쳤으나 4월에는 1500억원대 판매고를 올리며 1월 대비 700%의 판매량 급증을 보였다.
또한 2008년부터 소매채권 영업을 강화해온 HMC투자증권은 2014년 1월부터 매월 평균 900억원씩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리테일 채권 시장에 대한 선제적 경영정책을 펼치고 채권업무 전담 직원의 배치를 통한 영업점의 적극적인 세일즈를 실시,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한 것이 분석된다.
권지홍 HMC투자증권 상품전략팀 팀장은 “미국 양적완화 등으로 논란은 있지만, 고액자산가와 지역금융법인 등 절대수익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군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은 아직도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투자기간과 수익률, 리스크를 감안하여 적절한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채권 투자시 항상 종목 리스크와 유동성을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