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역 방화범, 거주 중인 광주 아닌 서울 한복판에서 불지른 이유보니

입력 2014-05-29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곡역 방화범 서울 택한 이유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방화를 저지른 조모(71)씨가 범행 장소를 서울시로 택한 이유가 좀더 주목받기 위한 것이어서 충격을 안겼다.

28일 경찰 등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조씨는 전남 광주 동구에서 2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 중이었다. 조씨는 지난 2000년 업소 안으로 정화조가 역류해 손해를 입었고, 건물주를 상대로 10여년간 소송을 벌여 승소했지만 기대했던 금액(4억∼5억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천만원대의 배상금만 받게 됐다는 것이 범행이유였다.

'도곡역 방화범' 조씨의 진술에 따르면 그가 주로 생활해온 것은 광주였지만, 방화는 서울시 한 가운데서 일어난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일부 수사관계자들은 도곡역 방화범 조씨가 장소를 서울로 정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 조사중이지만, 비교적 사람들에게 더 주목받기 위한 것이 아니겠냐고 전했다.

조씨도 "억울한 사항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진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72,000
    • -0.35%
    • 이더리움
    • 2,974,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0.48%
    • 리플
    • 2,268
    • +4.76%
    • 솔라나
    • 129,100
    • +0.47%
    • 에이다
    • 421
    • +0%
    • 트론
    • 0
    • -0.96%
    • 스텔라루멘
    • 256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33%
    • 체인링크
    • 13,130
    • -1.28%
    • 샌드박스
    • 130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