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부인 강난희 씨 포착 '여유있는 모습'..."조용히 선거지원" 출국설 해소

입력 2014-05-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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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부인 강난희

(사진=MBN)

출국설이 제기됐던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강난희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MBN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강난희 씨가 조용히 선거를 돕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택에서 모습을 드러낸 강난희 씨는 인터뷰는 정중히 거절했지만,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강 씨는 그동안 조용히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지원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난희 씨에 대한 관심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박원순 부인 출국설'이 발단이 됐다.

정몽준 후보 캠프 측은 지난 25일 "정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명 여사 행보와 달리 박원순 후보 부인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선거기간임에도 박 후보 부인은 외국으로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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