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부산국제모터쇼 앞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개최

입력 2014-05-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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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테파니 디자이너 “좋은 디자인은 성공의 열쇠”

▲올리버 스테파니 폭스바겐 익스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1 헤드가 29일 열린 '폭스바겐 디자인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디자인 철학을 설명하고 있다. 권태성 기자 tskwon@

폭스바겐코리아가 ‘2014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앞서 디자인 철학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8일 부산 센텀 마리나 파크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리뷰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올리버 스테파니 폭스바겐 익스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1 헤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폭스바겐의 디자인 철학을 설명했다.

올리버 스테파니는 “좋은 디자인은 단순한 생산 공정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동차의 모든 가치들이 디자인에서 가시화돼야 한다”며 “작은 차종에서부터 밴, 트럭까지 모든 자동차의 디자인에는 철학이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스바겐에는 외관, 내관, 인테리어, 인포테인먼트를 담당하는 각각의 디자인 부서가 있다”며 “디자인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각 부서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동차를 어떻게 개선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버 스테파니는 현장에서 직접 자동차를 그려 보이며 폭스바겐의 디자인 전통성 계승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골프 1세대부터 7세대까지 아주 명확하게 캐릭터 라인을 가지고 있다”며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이전 세대와 연결될 수 있는 전통과 가치를 이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폭스바겐 자동차의 디자인적인 특성이 단순하고 논리적인 데 있다”면서 “폭스바겐이 누구나 알아볼 수 있고, 매력을 느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발표를 마친 후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할 골프 GTI 티저영상과 최근 국내에서 촬영한 새 TV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GTI와 GTD를 비롯해 콘셉트카 크로스블루, 랠리카 폴로 R WRC, XL1 등 총 15개 차종을 전시한다.

한편,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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