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에 박주호가 대체 발탁된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 커뮤니티와 온라인 축구 게시판에는 박주호의 승선을 축하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필귀정. 주호야 축하한다. 열심히 뛰어라” ,“주호야 ~정말 어렵게 온 찬스다. 잘 잡아서 이영표의 후계자는 너란 걸 확실히 보여줘. 이번에 잘해서 아시안게임 출전해야지”, “와이건 진짜 대박이다. 김진수 선수는 아쉽게 됐지만 박주호 선수 베스트답게 잘해주세요~ 양발 주호!”라며 박주호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명보의 선발 기준에 의문을 제시하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박주호 부상 때문에 안 뽑았다는 것은 거짓이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그냥 의리축구멤버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네요”, “맹보가 공격력이 시급했구만... 박주호가 오버레핑이 갑이니까.. 뽑은 거네”라고 말했다.
또한 “유럽에 뛰는 선수 중 가장 우수함... 근데 부상 선수를 부상 선수가 대체... 이건 뭐야?”이라며 부상선수가 부상선수를 대체한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29일 “부상 회복 진행 속도가 더딘 김진수 대신 박주호를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 23명에 박주호(마인츠)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