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사업체 종사자 16만5000명↑…증가폭은 둔화

입력 2014-05-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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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6만명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7개월만에 20만영 아래로 내려가면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 걸쳐 1인 이상 사업체 2만5000개를 표본 조사해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13년 4월보다 16만5000명(1.1%) 늘어난 1천520만2000명으로 추산됐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계속 20만명 이상을 유지했으나 지난달 처음으로 2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20만명 규모를 유지했던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폭은 올 3월 18만8000명으로 줄어든 뒤 지난달에는 8만7000명까지 줄어 중소사업장의 고용 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는 종사자 수 증가폭이 7만7000명으로 지난해 4월 6만3000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6만2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만9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4만2000명) 순으로 늘었고 도매 및 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은 각각 7만5000명, 5만2000명 줄었다.

입직자 수는 66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만9000명(13.2%) 증가했다. 이직자 수는 63만6000명으로 9만1000명(16.7%)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올 3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5만4000원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8% 증가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5시간으로 지난해 3월보다 2.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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