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부상으로 낙마한 김진수(22ㆍ알비렉스 니가타) 대신 박주호(27ㆍ마인츠)가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전 “김진수의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박주호를 대체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박주호는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16일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박주호는 2008년 일본 J2리그에서 데뷔해 2011년 스위스 슈퍼리그 FC 바젤로 이적하며 유럽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3년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한 박주호는 최근 봉와직염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박주호는 월드컵에 나갈 운명인가 보다”라며 박주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밖에도 “김진수는 아쉽지만 박주호가 있어 다행”, “박주호 한 번 믿어보자”, “이제 왼쪽 수비는 걱정 없을 듯”, “대표팀 천만다행이네”, “박주호의 경험은 큰 자산”, “하루빨리 컨디션을 되찾길 바란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