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부상 미미… 한숨 돌린 홍명보호

입력 2014-05-29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포스트 홍명보’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일주일 휴식 진단을 받았다. 홍정호의 부상에 비상이 걸렸던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은 한숨을 돌렸다.

홍정호는 28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5분 상대의 깊은 태클에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끝내 일어나지 못한 홍정호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곽태휘(33)가 대신 교체됐다.

경기 직후 대한축구협회(KFA)는 “홍정호의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회는 29일 “홍정호가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말을 바꿨다. 홍정호의 상태가 생각보다 호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부상이 심각했다면 홍정호의 브라질월드컵 진출은 사실상 좌절될 수 있었다.

그러나 정밀 진단 결과 홍정호의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송준섭 대한축구협회(KFA) 주치의는 29일 오후 4시 브리핑을 갖고 “정확한 병명은 좌측 족배부 좌상”이라며 “일주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송 주치의는 “현재 멍이 든 상태”라며 “일종의 타박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MRI 등 여러 확인을 거친 결과 다행히 발목이나 인대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홍정호는 일주일간 개별 회복훈련을 진행한 뒤 대표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2,000
    • -0.03%
    • 이더리움
    • 4,681,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0.63%
    • 리플
    • 1,997
    • -2.87%
    • 솔라나
    • 352,700
    • -0.51%
    • 에이다
    • 1,428
    • -4.48%
    • 이오스
    • 1,177
    • +10.62%
    • 트론
    • 290
    • -1.69%
    • 스텔라루멘
    • 756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0.31%
    • 체인링크
    • 25,090
    • +3.04%
    • 샌드박스
    • 1,044
    • +7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