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랜드로버, 20년 만의 신차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입력 2014-05-29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랜드로버는 29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공개했다. 차량 앞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재규어-랜드로버

랜드로버가 부산모터쇼에서 20년 만의 새 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국내 첫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이 차량의 경쟁상대로 SUV가 아닌 롱휠베이스 세단을 꼽았다.

랜드로버는 29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올해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레인지로어 롱휠베이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고급 SUV 시장 확대에 나섰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혁신을 통해 더 넓은 실내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리어 휠 전방의 바디쉘을 확장해 뒷좌석 레그룸을 186mm 늘렸다. 2열 독립 시트인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Executive Class rear seats)는 등받이 각도를 최대 17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DNA를 유지해 한눈에 레인지로버 패밀리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또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극대화 했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V8 터보 디젤과 V8 수퍼차저 엔진을 심장으로 하는 세부 모델을 구성, 총 4가지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4.4ℓ SDV8 엔진은 최대토크 71.4kg.m로 정지상태에서 7.2초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한다.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데 5.8초가 걸린다.

편의 장치도 대폭 강화됐다. 10.2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의 3D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은 1700W 출력의 23개의 스피커로 어느 좌석에서나 완벽한 음질을 제공한다.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평행&직각 주차 보조 기능,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360도 주차 거리 감지 기능 등 랜드로버의 첨단 기술은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킨다.

랜드로버 관계자는 “최근 롱휠베이스 세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출시돼 세단 롱휠베이스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51,000
    • +1.61%
    • 이더리움
    • 5,044,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72%
    • 리플
    • 2,029
    • +0.79%
    • 솔라나
    • 329,800
    • +1.04%
    • 에이다
    • 1,384
    • -0.29%
    • 이오스
    • 1,110
    • -1.0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68
    • -7.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5.39%
    • 체인링크
    • 25,080
    • -0.75%
    • 샌드박스
    • 829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