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에 포함된 종목 중 7종목이 변경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 KRX100, 프리미어지수, 스타지수 등 시장지수 7개의 구성종목을 내달 13일 변경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코스피200은 이번 정기 변경에서 건설업 1종목, 제조업 6종목이 교체된다. 교체 종목 수는 최근 박스권 장세로 시가총액 변동이 크지 않아 전년과 동일하다.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한전KPS △한국타이어 △동아에스티 △한국콜마 △삼립식품 △서흥 △광동제약이다.
시가총액이 줄어 코스피200 지수 종목에서 제외되는 곳은 △GS건설 △코스맥스비티아이 △한올바이오파마 △파미셀 △종근당홀딩스 △웅진에너지다. 거래대금을 이유로 제외되는 종목은 KPX케미칼이다.
변경 후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5조원, 평균 거래대금은 156억원 수준이다. 코스피 커버리지는 약 91%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정기변경 후 구성종목의 시장대표성 및 유동성 개선으로 지수 상품성이 제고돼 선물·옵션 및 관련 금융상품(ETF 등)의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의 활용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KRX100은 현대위아 등 유가증권시장 7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프리미어지수는 17종목, 스타지수는 6종목이 교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