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인도지부는 29일 한국수출입은행, 인도인프라금융공사(IIFCL)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도 민간협력사업(PPP) 프로젝트 파이낸싱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준규 주인도 대사는 축사를 통해 “모디 신정부가 출범되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 PPP방식을 통한 대규모 인프라공사 발주가 예상되므로 유망사업 발굴능력제고와 금융조달처의 다양화를 통한 적극적인 수주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인프라금융공사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 인도의 재정이 취약해 신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상당수가 PPP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강순기 한국수출입은행 인도 사무소장은 인도 PPP사업 정책소개와 더불어 한국수출입은행의 ‘맞춤형 금융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인도 건설시장은 연간 건설시장 규모가 약 5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세계 4대 건설시장으로 상당수의 프로젝트가 PPP방식으로 발주되고 있는만큼 수주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조달능력 확대와 함께 민관 공동의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건협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