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 “하반기 분양시장 상반기와 비슷”

입력 2014-05-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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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마감 ‘개발호재’ 관건…수도권 ‘강남 재건축’, 지방 ‘혁신도시’ 유망지역

전국 공인중개사 10명중 6명 정도는 하반기 분양시장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 53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59.8%(320명)로 가장 많았다.

또한 ‘상반기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은 21.5%(115명),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는 응답은 18.7%(100명)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시장으로 수요자가 몰리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당첨 이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라는 응답이 38.3%(205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기존 주택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 22.4%(120명) △‘가수요 증가에 따른 착시효과’ 17.9%(96명) △‘새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인한 희소성 증가’ 13.1%(70명) △‘신평면 도입으로 거주 편리성 증가’ 8.2%(44명) 순으로 집계됐다.

‘분양시장 1순위 마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는 ‘개발호재’를 선택한 응답자가 32.3%(173명)로 제일 많았으며 ‘분양가’와 ‘교통’도 각각 31.2%(167명), 23.0%(123명)로 비교적 많은 선택을 받았다.

반면 ‘브랜드’ 6.9%(37명), ‘교육’ 4.3%(23명), ‘평면’ 2.2%(12명)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수도권 분양 유망지역’을 묻는 질문(답변 2개 선택)에는 ‘강남 재건축’ 27.4%(293명), ‘강남 보금자리’ 22.0%(235명), ‘위례신도시’ 18.5%(198명), ‘강북 재개발’ 12.6%(135명), ‘동탄2신도시’ 9.9%(106명), ‘경기 택지지구’ 9.6%(103명)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반기 지방 분양 유망지역’을 묻는 질문(답변 2개 선택)에는 ‘지방혁신도시’를 꼽은 중개업자가 30.7%(328명)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구도심 재건축, 재개발’ 22.1%(237명), ‘세종시’ 20.0%(214명), ‘산업단지 인근’ 15.0%(161명), ‘지방택지지구’ 12.1%(130명)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하반기 미분양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42.1%(225명)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535명(수도권 258명ㆍ지방 277명)이며 조사 기간은 5월 21일~28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6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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