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아르바이트 경험 이야기로 안방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오정세는 29일 밤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르바이트 중 양주를 빼돌리려고 시도했던 일을 고백한 것.
그는 “양주를 빼돌린 적이 있다고…”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대학 시절 부모님이 슈퍼를 하고 계셨다”며 “부모님 슈퍼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였는데 학교에서 MT를 가게 돼서 내가 양주를 갖고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주머니에 양주를 숨기고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나가는데 경보음이 ‘띠~~ 띠띠띠’하고 울렸다. 그 순간 모든 손님이 정적이 됐다”고 말해 MC들과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날 오정세는 안면인식 장애를 고백하는가 하면 딸의 엉뚱한 말을 소개하는 등 걸출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정세 최고” “오정세 정말 웃긴다” “오정세 딸 완전 귀여울 듯”이라며 재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장진 감독,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등 영화 ‘하이힐’ 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