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시각장애체험 ‘어둠속의대화’ 참여비 지원

입력 2014-05-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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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대화' 전시관.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시각장애체험 ‘어둠속의대화’ 전시 참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체험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 지원은 2010년부터 매년 60명 이상의 경희사이버대 구성원이 참여하며 활발히 운영돼 왔다. 올해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연 지원이 이어져 현재까지 67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했다.

전시 ‘어둠속의대화’는 빛이 존재하지 않는 어둠 속 세상을 90분 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30개국 160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기업 ‘엔비젼즈(N-Visions)'의 주관, 네이버의 후원 하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김하나 학생은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평소 일상생활에서는 인지하지 못했던 다른 감각들을 하나하나 활용해볼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우리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일상이 장애인들에게는 큰 노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장애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어둠속의대화’ 참여 지원과 더불어 매년 장애인식 개선영화 제작 및 무료 배급 사업을 진행하며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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