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배소영, 상남자→귀여운 여신 변신…티아라 보람 닮은꼴? 반응 폭발적

입력 2014-05-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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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리온

남자의 모습으로 강하게 살아야 했던 ‘아들로 자란 딸’ 배소영이 ‘렛미인4’의 도움을 받아 작고 귀여운 여신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지난 29일 첫 선을 보인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가 첫 방송부터 충격적인 대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1화의 주제는 ‘남자 같은 여자’로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야 했던 의뢰인이 렛미인의 문을 두드렸다.

첫 번째 렛미인으로 선발되는 영광은 ‘아들로 자란 딸’ 배소영(25세)이 차지했다. 배소영은 중학생 때 남자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본인 스스로를 강하게 보이기 위해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온 것. 우락부락한 외모에 난해한 헤어스타일과 남성적인 옷을 입고 다녀 남자 아니냐는 오해를 자주 샀다.

렛미인의 도움을 받아 탈바꿈하게 된 배소영은 외모 교정은 물론, 행동거지와 목소리 등 생활 습관 교정을 받아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성으로 재 탄생했다. 놀라보게 달라진 외모와 함께 한결 여성스러워진 목소리와 밝은 표정 등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있어 이 모습을 본 렛미인 MC는 물론, 자리에 함께한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방송에 앞서 미르와 한 묘령의 여인이 커플댄스를 췄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배소영으로, 미르와 함께 선보인 서프라이즈 무대가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배소영과 함께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매일 면도하는 여자’ 나보람(25세)은 안타깝게 탈락했다. 그녀는 매일 면도해야 할 만큼 엄청난 양의 턱수염이 자라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다낭성 난소 질환’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나보람은 렛미인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제작진은 그녀의 건강 회복부터 차근차근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렛미인4’ 첫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렛미인4’, 역시 명불허전 렛미인. 일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렛미인4’, 대반전 메이크오버와 감동은 그 어떤 프로그램도 따라 할 수 없네요. 최고! 배소영 너무 예뻐요”, “‘렛미인4’, 앞으로 어떤 반전들이 펼쳐질지.. 매주 본방사수 할게요!”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5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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