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서 차두리와 차범근(사진=차두리 트위터)
차두리(33ㆍFC 서울)가 아버지인 차범근(61) 위원과 해설 경쟁에 나선다.
30일 SBS는 차두리가 차범근ㆍ배성재 콤비와 함께 2014 SBS 브라질월드컵 중계방송 해설자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한국 중계방송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차두리는 타 국가 간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SBS 캐스터와 함께 단독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차두리는 다년간 쌓아온 해외 축구 활동 경험으로 외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또 월드컵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타사 중계방송을 압도하는 명쾌한 해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과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SBS 월드컵 방송단은 차두리의 합류가 SBS 중계방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확신하고 있다.
차두리와 차범근, 배성재는 오는 6월 18일 수요일 오전 7시(한국시간) H조 러시아와 한국의 첫 경기에서 처음으로 해설할 예정이다.
한편, SBS 월드컵 방송단은 6월 1일 부터 순차적으로 브라질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