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변희재 '도시락' 트집에 패러디로 응수…"변희재를 비난하지 말라"

입력 2014-05-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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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진중권 박원순 도시락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사진 왼쪽)의 박원순 시장후보 도시락 비난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패러디로 맞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박원순 시장의 도시락에 스시가 들어있다며 맹비난했으나 사실은 고구마와 견과류 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래 사진은 진중권 교수 트위터. (사진=뉴시스, 진중권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도시락'을 비난하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패러디로 맞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안도현 시인의 시를 인용했다. 진 교수는 이어 "변희재도 발로 차지 마라. 너희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웃기는 사람이었느냐"라고 패러디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변희재는 여전히 '삶은 고구마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최고의 식재료로 1류 요리사의 섬세한 손을 거쳐야 만들 수 있는 럭셔리 음식이다. 도시락으로 고구마를 먹는 건 8억 빚진 박원순이 처음'이라고 할 겁니다"라며 변희재 대표의 글을 비난했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전날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이 고급 스시 도시락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삶은 고구마, 견과류, 과일, 강정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편 변희재 박원순 도시락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변희재 박원순 도시락 논란, 진중권 교수 한 마디로 정리가 되는 듯" "변희재 대표, 의도는 인정하겠지만 이번은 실수하셨네요" "변희재 비난에도 박원순 시장후보 별 반응 안 보이는 이유가 있겠지" "사실 확인하지 않은 변희재는 반성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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