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남겨둔 ‘갑동이’, 벌써 범인 정체 드러나…왜? “이준도 윤상현도 아니다”

입력 2014-05-30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사진=CJ E&M)

8회 분의 방송을 남겨둔 ‘갑동이’에서 범인의 정체가 벌써 공개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향후 8회분의 방송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범인 갑동이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20여년 전 9번의 연쇄범행을 저지르고 흔적을 감춘 갑동이가 차도혁 계장(정인기)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도혁의 정체가 공개됨과 동시에 ‘갑동이 찾기’ 역시 사실상 끝이 났고, 왜 갑동이의 정체를 일찍 공개한 것이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 강희준 PD는 “갑동이의 정체를 마지막 회가 아니라 미리 공개하게 된 것은 ‘갑동이 찾기’가 전부가 아닌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 때문이다. 갑동이로 밝혀진 차도혁의 숨겨진 악행들 그리고 갑동이를 둘러싼 주인공들의 치유와 얽힘, 공소시효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갑동이의 정체를 일찍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강 PD는 “남은 8개 에피소드에서는 갑동이로 밝혀진 차도혁 계장을 누가, 어떻게 잡을 것인지, 갑동이 공소시효가 지난 시점에서 차도혁 계장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것이다”며 “처음 제작단계에서 생각했던 기획의도대로 작품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드라마다.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았다. 과거 갑동이 용의자로 지목 당하다 죽게 된 아버지 때문에 형사가 된 하무염, 과거 갑동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오마리아(김민정), 과거 갑동이 사건을 담당했던 양철곤(성동일), ‘갑동이’를 자신의 영웅이라 부르는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하무염과 류태오를 모델로 웹툰 ‘짐승의 길’을 연재하는 마지울(김지원)이 주요 인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370,000
    • +0.36%
    • 이더리움
    • 4,090,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2.26%
    • 리플
    • 3,803
    • +0.61%
    • 솔라나
    • 254,800
    • +1.64%
    • 에이다
    • 1,146
    • +2.05%
    • 이오스
    • 952
    • +4.73%
    • 트론
    • 350
    • -0.85%
    • 스텔라루멘
    • 496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1.65%
    • 체인링크
    • 26,270
    • +1.98%
    • 샌드박스
    • 526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