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지방공무원 채용 면접시험 사기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시장 명의로 ‘서울특별시 기술직공무원 채용 서류심사 합격자 면접시험 개별안내’란 제목의 허위 공문서가 등기로 수신된 사례가 발생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시의 모든 공채시험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및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를 통해 시험장소 공고 등 시험일정과 합격자 명단을 공고하고 있으며 별도로 개별 통지는 하지 않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014년도 서울시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지난 2월 18일 공고, 다음달 28일 필기시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영철 서울시 인사과장은 위와 같은 허위 공문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허위공문서를 받은 시민은 서울시 인사과(02-2133-5711) 또는 서울시 인재개발원 인재채용과(02-3488-2323)로 즉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