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한국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에 직원 5-6명 파견한다"

입력 2014-05-30 2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이 한국에 설치될 '유엔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에 5~6명의 유엔 직원을 파견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최고대표 샴다 사니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사무소에 5~6명의 유엔 직원을 둘 예정이며"이라며 "현지 직원 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가 지난 28일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를 한국에 두자는 OHCHR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공식 통보해온 것에 감사한다"며 "북한에도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를 둔 배경에 대해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 침해 사실을 감시하고 이를 기록하는데 매우 유리할 것"이라며 "현장 사무소 활동이 앞으로 정부·시민사회·비정부기구(NGO)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북한 인권 현장사무소는 지난 2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위원장 마이클 커비)의 권고사항과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사무소의 역할은 △COI 권고사항 이행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지원 강화 △북한 인권상황 모니터링.기록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탈북자 조사와 국제규범에 따른 기록의 작성 및 보관 등이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97,000
    • -0.17%
    • 이더리움
    • 3,089,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24,100
    • +0.07%
    • 리플
    • 791
    • +2.86%
    • 솔라나
    • 177,600
    • +0.68%
    • 에이다
    • 450
    • +0%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54%
    • 체인링크
    • 14,250
    • -0.42%
    • 샌드박스
    • 3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