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미얀마 네피도서 ‘한-미얀마 민·관 합동 금융포럼’을 개최한다.
금융위는 1일 한국과 미얀마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얀마 민·관 합동 금융포럼’을 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포럼에서 미얀마 경제개발을 위한 정책금융 및 은행산업 육성·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미얀마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과 미얀마의 정부 관계자·금융공기업·민간 금융회사 및 아시아 개발은행(ADB)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포럼에선 ‘경제개발과 정책금융의 역할’과 ‘미얀마 은행산업 발전’을 주제로 양국 정부, ADB 경제학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신제윤 위원장은 미얀마 방문중 미얀마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 총재, 건설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금융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포럼의 성과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협력 강화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미얀마 금융당국자 초청연수, 경제발전경험공유 프로그램(KSP)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