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연은 총재 “금리인상폭 예상보다 클 것”

입력 2014-05-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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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조지 캔자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출구전략에 돌입하면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지 총재는 30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학 후버연구소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중단하더라도 재무제표는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연준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한 직후 금리를 올려야 한다면서 인상폭은 월가의 예상보다 가파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 총재의 발언이 전해진 이후 월가에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조지 총재는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한 인물 한 명이다.

월가는 연준이 오는 2016년 기준금리인 연방기금목표금리를 2.2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역사적 평균 금리 수준은 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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