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 차기 총재는 매파?...“물가 안정이 최우선”

입력 2014-05-31 0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내정자는 인플레이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마켓워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스터 내정자는 6월 공식 취임을 앞두고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물가 안정이 건강한 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물가 안정없이 완전한 고용에 이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물가와 고용 안정이라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두 가지 목표 중에서 물가가 우선 순위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준은 현재 물가 목표를 연 2%로 잡고 있다.

시장은 그동안 비둘기파적 인물로 평가된 샌드라 피아날토 현 총재의 뒤를 이어 메스터 내정자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주목했다.

이날 물가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메스터 내정자의 발언은 앞으로 연준 내부에서 매파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메스터 총재는 1985년부터 필라델피아 연은에서 근무했으며 4년 전부터 산하 연구소를 지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3,000
    • +3.64%
    • 이더리움
    • 3,161,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22,900
    • +0.5%
    • 리플
    • 791
    • +0.64%
    • 솔라나
    • 178,200
    • +0.79%
    • 에이다
    • 448
    • +0.67%
    • 이오스
    • 646
    • +1.89%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50
    • +1.76%
    • 체인링크
    • 14,380
    • +1.77%
    • 샌드박스
    • 338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