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스터리지ㆍ케이힐ㆍ자기엘카 연속골…페루에 3-0 완승

입력 2014-05-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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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페루와의 평가전을 완승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다니엘 스터리지, 게리 케이힐, 필 자기엘카의 골로 3-0 대승을 이끌어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이탈리아와 함께 D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 승리로 중남미 국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잉글랜드 스터리지는 전반 32분 존슨의 어시스트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는 베인스가 코너킥으로 올린 볼을 케이힐이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2-0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공세는 갈수록 강해졌다. 잉글랜드는 후반 25분 자기엘카가 페널티 에어라인 가운데서 케이힐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편 잉글랜드는 6월 5일 에콰도르와, 8일엔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이탈리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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