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딸 부친 비난 글에 이모도 응원 "용감한 우리 희경, 사랑해"...대체 무슨 사연?

입력 2014-05-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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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딸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이 자신의 부친에 대해 "자신들을 버린 아버지"라며 "교육감 자격 없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모가 응원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고승덕 후보의 장녀라고 밝힌 고희경 씨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 남매를 버리고 돌보지 않은 내 아버지 고승덕은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고 씨는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의 교육에 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며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고 씨의 글에 이모인 박 모 씨가 "용감한 우리 희경, 사랑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고희경 씨는 고승덕 후보와 전처인 박태준 전 포스코 전 명예회장의 차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이모는 고 후보 전처의 언니다.

고승덕 딸의 폭로와 이모의 지지에 시민들은 "부녀지간, 진짜 주변에서 보기에도 뭔가 있었던거다" "고승덕 후보 선거 나흘 앞두고 참..." "고승덕 후보 딸 용감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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