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27일 군산공장에서 경찰 업무 특성에 맞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라세티 순찰차 730대를 경찰청에 인도하는 출고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라세티 순찰차는 라세티 1.6 DOHC를 기본으로 순찰 업무 수행에 필요한 써치라이트, 경광등, 실내무전기, 동반석 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이외에도 보조배터리, 장비 적재함, 리어 도어 잠금장치 등 경찰 업무 수행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주는 각종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한편, GM대우 국내영업담당 김만수 부장은 “라세티를 순찰차로 납품하기는 2004년 400대, 작년 600대에 이어 세번째이며, 라세티의 주행성능 및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경찰 순찰차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