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끝까지 간다’ 제치고 주말 박스 1위 "하루 매출액 30억"

입력 2014-06-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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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휴 잭맨의 할리우드 대표 히어로물 ‘액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배굽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원제 X-Men: Days of Future Past, 감독 브라이언 싱어, 이하 ‘엑스맨’)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엑스맨’은 5월 31일 하루 동안 37만1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9만4131명. ‘엑스맨’은 또 이날 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액 227억원을 돌파했다.

‘엑스맨’은 초호화 캐스팅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활약,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펙터클로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탄탄한 주제의식과 희망적 메시지, 뛰어난 완성도, 향수를 자극하는 아날로그적 감성 등이 더해져 기존 블록버스터와 비교해 차별성을 더했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는 22만2355명의 관객 수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5810명. 5월 29일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가 18만750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공포영화 ‘오큘러스’가 5만7262명으로 4위,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4만1329명을 동원하며 5위, ‘인간중독’이 3만5095명으로 6위에 올랐다. 또한 ‘그녀’, ‘표적’, ‘트랜센던스’, ‘역린’ 순으로 박스오피스 TOP10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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