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일산업, 분식회계 의혹에 급락

입력 2014-06-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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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신일산업이 분식회계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2% 내린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말 신일산업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를 포착하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신일산업도 지난 30일 자사의 분식회계 혐의가 금감원에 접수됐으며, 금감원이 회계감리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현재 신일산업은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며 지분을 늘려온 공인노무사인 황귀남 씨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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