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연속 멀티히트…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14-06-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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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포함해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교류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투런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이날 경기로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한신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진 이대호의 연속 안타 행진은 8경기 째로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90으로 높아졌다.

팀이 0-2로 지고 있던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야쿠르트 선발투수인 야기 료스케를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쳐 주자 1ㆍ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팀은 하세가와 유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해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3회 2사 2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9구째 직구를 밀어 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1루에서는 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는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대호는 야마모토 데쓰야의 공을 받아쳐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다카타 토모키와 교체됐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2루수 직선타를 친 후속타자 하세가와와 2루 주자 다카타가 병살 처리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으로 끝나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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