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가족 맞춤 적응 교육 확대 실시

입력 2014-06-02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를 위한 ‘찾아가는 다(多)행복교실’을 올해부터 24개 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다(多)행복교실’은 지난해부터 해오던 금융·재테크, 범죄예방·운전면허, 법률교육·상담은 물론 언어적 장벽으로 도움 요청이 쉽지 않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호신술 교육을 신설했다. 올해 신설된 호신술 교육에서는 타인에게 손목·옷 등이 잡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핸드폰·잡지책 등 소도구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법 등 위기상황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다.

다문화가족이 원하는 교육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4개 분야별 기관의 전문가가 직접 센터를 찾아가 교육한다.

시는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물경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경제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범죄에 대한 기초지식 부족으로 생활 속 범죄 등에 취약한 상황 등을 고려해 이들의 안정적인 서울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월 기준 서울시에는 결혼이민자 총 4만9251명과 다문화가족 자녀 총 2만9285명이 거주 중이다. 이는 2007년 대비 각각 1.4배, 5.5배 증가한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83,000
    • -1.4%
    • 이더리움
    • 4,613,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3.6%
    • 리플
    • 1,911
    • -7.05%
    • 솔라나
    • 344,500
    • -4.33%
    • 에이다
    • 1,369
    • -8.49%
    • 이오스
    • 1,125
    • +3.21%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0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5.16%
    • 체인링크
    • 24,340
    • -2.91%
    • 샌드박스
    • 1,032
    • +6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