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리 국토 바로알기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국토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우리국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국토사랑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04년부터 진행해왔다. LH는 국고보조금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아 △국토교육 연구학교 지원 △국토교육동아리 지원 △국토탐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 교육 동아리 35개를 선정하고 각각 1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전국 중·고교의 교사 1인과 학생 5인 이내(교사 2인인 경우 학생 10인 이내)로 이뤄진 국토교육 동아리면 된다.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국토사랑포털(www.landlov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1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16일 국토사랑포털에 지원 대상 동아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토관련 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국토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국토교육을 실행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동아리 활동 및 국고금 운영의 안내를 위해 3일 오후 2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3층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