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은행업 인가를 받아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은행 한국지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골드만삭스 한국지점은 국내 일반은행 같은 소매금융을 하지 않고 기업을 대상으로 외환 및 금리 관련 파생상품 영업을 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과 연계해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환위험 회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골드만삭스는 증권업 허가만 받아 외환거래를 할 수 없었다.
골드만삭스는 1869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정부, 기업, 금융회사, 거액 자산가 등에게 리서치, 기업금융, 자산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2년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