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찜통 더위 원인은 '중국'...일본 기상청 분석 자료 보니...

입력 2014-06-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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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찜통 더위

▲일본 상공의 기온. 색상이 짙을 수록 고온을 나타낸다. 중국 베이징의 고온이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사진=일본 기상청

살인적인 수준의 일본 찜통 더위 원인에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은 2일에도 도쿄와 삿포로를 비롯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올라 그야말로 찜통 더위로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삿포로는 30℃, 모리오카는 32℃, 도쿄는 33℃, 오사카 31℃로 예상, 도쿄와 오사카는 3일 연속 무더위에 노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찜통 더위로 전날까지 3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병원을 찾아 열사병을 호소했다.

현재 일본 찜통 더위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첫 번째는 태평양과 동남아시아에서 온 여름공기가 만나 열도를 내리쬐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중국 대륙에서온 더운 공기다. 후자의 영향이 압도적으로 크다.

여름 모래사장의 경우 바닷물보다 육지 쪽이 더 빨리 뜨거워진다. 육지는 물보다 쉽게 흥분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 더 나아가 대륙은 바다보다 먼저 기온이 오르기 쉬워 6월초임에도 한여름 같은 고온이 될 수 있다. 이 뜨거운 공기가 일본 열도로 흘러들고 있는 것.

예년같으면 서늘해야 할 홋카이도의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것은 비슷한 위도에서 온 중국 대륙의 공기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렇다고 해서 올여름 내내 지금같은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다. 기온에도 변수가 있기 때문에 폭염이 계속되다가 저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시기에 대해선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일단 중국 대륙의 날씨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일본 기상청은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어쨌든 당분간은 지금같은 찜통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수분을 자주 섭취해 열사병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본 찜통 더위 원인에 네티즌들은 "일본 찜통 더위 원인, 또 중국이야?" "일본 찜통 더위 원인, 중국은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일본 찜통 더위, 올 여름 호주 뉴질랜드 인기 많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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