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6·9월 결산법인, 매출액↓·수익성↑

입력 2014-06-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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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6월·9월 결산법인들이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6·9월 결산법인 2013 사업연도 분반기 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5개사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771억8100만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460억 원과 769억6700만원으로 4.7%와 2.9% 감소했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체시스가 영업손실 35억67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만호제강도 1억1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012년 3분기보다 92% 감소한 반면, 신성통상은 208억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76.3%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의 9월 결산법인의 수익성은 6월 법인보다 대폭 개선됐다. 9월 결산법인 3개사의 지난해 반기 영업이익은 총 92억21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6.6% 증가했다. 매출액은 2599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78억1300만원으로 39.4% 증가했다.

9월 결산법인의 수익성 증대는 방림의 수익성 확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방림은 영업이익 50억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6월 결산법인의 실적이 9월보다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코스닥 6월 결산법인 7개사의 지난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32억2262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1억8000만원으로 4.2%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6억5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종목별로는 양지사가 영업이익 10억5547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4.9% 증가했으며 아세아텍(20.3%)과 효성오앤비(32.1%)도 증가세를 보였다. 푸른저축은행은 흑자전환했다. 이와 반대로 케이엠알앤씨는 적자전환했고 폴리비전은 적자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 9월 결산법인의 실적은 더 악화됐다.

9월 결산법인 5개사의 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0억8355만원으로 68.7%나 줄었다. 매출액도 1279억2256만원으로 10.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9억800만원으로 56.1% 줄어들었다.

9월 결산법인 중 한스바이오메드만 전년동기 대비 16.9%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고 나머지 4개사는 영업이익 급감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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