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새 멤버 준 함류 소감 "10년 묵은 산삼 찾은 느낌…멍청할 정도로 순수해" [유키스 쇼케이스]

입력 2014-06-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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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멤버들이 새멤버 준에 대한 합류 소감을 전했다.

유키스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브이홀에서 미니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파격적이고 강렬한 섹시남으로 컴백했다.

훈은 "막내 준이 인간성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실력이 출중한 사람은 까탈스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지금의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형들과 빨리 가까워져 친근한 가족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섭은 "멤버 영입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줬다. 준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을 받아서 뿌듯하고 기분좋다"고 덧붙였다.

수현은 "시살 준이 영입되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회사쪽과 상의를 하고 있었다. 유키스 새멤버에 대해 비공개 오디션으로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며 "저 친구(훈) 오디션 영상을 봤는데 '이 친구다'라는 말을 했다. 10년 묵은 산삼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노래, 춤, 얼굴도 다 되는 친구다. 인재가 합류하게 된 것"이라며 "멍청할 정도로 순수해서 답답한 면도 있다. 마이크 드는 법도 모른다. 기섭이가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설명했다.

새 멤버 준(JUN)을 영입하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 유키스는 새 미니 앨범 '모노 스캔들(MONO SCANDAL)'로 강렬한 섹시남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끼부리지마'는 기타라인을 메인으로 서정적인 얼반 소울사운드와 R&B 기반의 멜로디 선율에 유키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가요계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박치기가 함께 작업했다. 다른남자에게 흔들리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안타까운 속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아찔한 커플안무와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영상미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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