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 회장, 신입사원 '해신 챌린저’ 발표회 참석

입력 2006-06-28 10:25 수정 2006-06-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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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300명 규모의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한 STX는 28일 이번 공채 10기 신입사원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상해에서‘해신 챌린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해신 챌린저’라고 명명된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로 강덕수 STX 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 답사를 통해 기획된 신입사원들의 주제발표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6월 20일부터 9박 10일간 일정으로 ‘해신 챌린저’ 해외연수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총 6개 조로 나뉘어 각각 북경, 심양, 청도, 대련, 홍콩, 광주 등 STX 그룹의 중국 현지 법인 및 조선, 철강 관련 현지 주요 기업체를 방문하고 황산 등정 극기훈련과 문화 체험을 거친 후 상해에 집결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강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이번 해외 연수와 발표회를 통해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증진과 전략적 마인드 함양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급속히 발전하는 중국시장 만큼 ‘창의와 도전’,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각오로 STX의 글로벌 핵심인재로 거듭나 주길” 당부했다.

또한 강 회장은 “이제 중국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미래 거대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각오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 설명하고 “중국내 지역 네트워크의 확장과 현지 밀착형 투자전략 등 중국과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갖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업환경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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