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부사장이 2일(현지시간) 맥PC OS인 요세미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화
애플이 2일(현지시간) 세계개발회의(WWDC)에서 맥 컴퓨터에 사용하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OS X 10 '요세미티'를 공개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부사장은 이전 모델인 매버릭에서 대담한 디자인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요세미티의 화면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OS와 비슷한 '다크모드'라는 반투명 화면을 제공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맥 사용자의 51%가 매버릭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윈도 사용자의 14% 정도가 최신 제품인 윈도8을 쓰고 있는 것과 비교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세미티는 미국 서부의 유명 국립공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애플은 유저 인터페이스(UI)의 기본 기조를 미니멀리즘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를 개선해 크롬과 파이어폭스에 비해 최대 2배 이상 웹서핑 속도가 빨라졌다고 애플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