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이 진행하는 연구중심병원 서울 국제포럼이 3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연구중심병원 제도를 먼저 도입해 연구성과의 조기 사업화에 성공한 영국과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을 갖고 있으나 연구중심병원 도입은 후발주자인 한국간 협력을 진전시키고자 기획됐다.
한국과 영국의 연구중심병원 핵심관계자, 전문가 등 약 70여명이 이번 국제포럼에 참석하며 연구중심병원간 정책, 정보, 인력교류 등 협력방안과 국제공동연구 협력모델에 관해 논의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양국의 연구중심병원 정책과 경험을 이해하고 공유함으로써 상호협력 진전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국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이 국가HT(Health Technology)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