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낸드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4조원을 예상하고, 영업이익은 D램과 낸드 가격 전망치 변경에 따라 기존 추정치 대비 7.7% 상향한 1조2000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이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8%, 11% 상향한 15조9000억원, 4조8000억원으로 변경한다”며 “애플과 중화권 업체들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하반기까지 바이&홀드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