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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와 계약 종료를 앞둔 프랭크 램파드(35)가 소속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을 위해 미국 마이에미에서 전지훈련 중인 램파드는 영국 BBC를 통해 “첼시는 내 인생의 한 부분이었다”며 “내게 기회를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로만 아브라모비치(48)는 우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란 말로 구단주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램파드는 “첼시에겐 앞으로 더 큰 미래가 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지구상 가장 위대한 팬들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 소속으로 13시즌을 소화하며 648경기에 출전해 211골을 터트린 램파드는 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램파드는 다비드 비야(32)와 최근 계약에 성공한 미국 MLS의 뉴욕 시티로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