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가 대규모 유·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지엔씨에너지는 전일대비 7.54%(950원) 내린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지엔씨에너지는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86만9566주가 발행된다. 아울러 1주당 0.29999998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무상증자 결정은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공모자금은 약 40%의 고마진이 지속되고 있는 바이오가스 사업부문 설비투자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유·무상증자 결정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15% 희석효과가 발생해 단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