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고용안정센터의 명칭의 '고용지원센터'로 변경된다.
노동부는 현재 추진중인 고용서비스 선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고용안정센터의 명칭도 7월1일부터 고용지원센터로 바꾼다고 28일 밝혔다.
노동부는 그간 고용안정센터가 '국민들에게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서비스'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지는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노동부는 고용서비스 선진화 작업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한편, 전문가들의 자문과 직원들의 공모 등을 거쳐 고용·일자리 문제와 관련, 실직자·청소년·외국인·기업 등을 '도와주는' 기관임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도록 추상적이고 정태적인 고용안정이란 말 대신 보다 구체적이고 동태적인 '고용지원'이란 말을 사용해 '고용지원센터'로 새로이 이름을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동부는 국민들에게 절실한 것이 '일자리' 문제로 '고용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고용지원센터의 서비스를 혁신하고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개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