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치에이트 컴퍼니)
배우 손태영이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진행자로 나선다.
영화제측은 3일 “‘영화소풍길’의 시작을 알리는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손태영과 박철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청정자연 무주의 대표적 명소인 등나무 운동장에서 야외행사로 진행되는 청정영화제로, 레드카펫 대신 그린카펫을 밟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종연예인사이드’, ‘손태영의 W쇼’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 경험을 쌓은 손태영은 수려한 말솜씨와 청정미소로 영화제 개막식을 이끌 계획이다.
손태영은 소속사 에이치에이트를 통해 “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처음으로 맡게 됐는데,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 시작 단계인 자연친화적 영화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드라마 ‘불꽃 속으로’ 여주인공 쿠미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태영은 중국 영화로 향후 행보를 이어간다.
올해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는 한국영상자료원과 무주산골영화제의 공동제공으로 56년 만에 재창조된 ‘이국정원’이 국내영화제에서는 최초로 관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설렘’, ‘울림’, ‘어울림’을 슬로건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영화소풍길’을 떠나는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17개국 51편의 다채로운 영화와 풍성한 이벤트로 청정자연 속 영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