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성남 FC가 나란히 국내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달 21일 현대자동차 초청으로 프랑스 리그1 명문 팀인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1-0 전북 승)를 갖은 전북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전북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전반기에 문제점으로 지적된 조직력을 보완하겠다는 생각이다.
전북의 주장 이동국은 “모두가 열심히 뛰었지만 전반기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우승에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
최강희 감독 역시 “시즌 초 살인적인 일정으로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무너졌다. 전지훈련기간 동안 전술과 조직력을 강화해 우승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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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성남도 두 번의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
성남은 6월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준비 중이다. 1차 전지훈련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성남은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 위치한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번의 전지훈련을 통해 성남은 전반기 때 나온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조직력을 다져 후반기 상위스플릿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 이상윤 수석코치는 “전지훈련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나 아스널과 같은 공격적인 축구를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