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프랑스·영국 등 30개국에 판매…리메이크 경쟁 가열

입력 2014-06-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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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메인 포스터(사진 = 쇼박스)

영화 ‘끝까지 간다’(제작 AD406, 다세포클럽 배급 쇼박스)의 해외 리메이크 전쟁이 뜨겁다.

3일 쇼박스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프랑스, 영국, 남미,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 30여 개국에 판매됐다.

‘끝까지 간다’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공개 직후 배급권과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영국 배급사 STUDIO CANAL을 비롯해 일본 New Select, 중국 Dadi Film, 홍콩 Goldenscene, 대만 Flash Forward Entertainment, 프랑스 및 프랑스어권 지역 Bodega Film, 남미 Borsalino 등 해외 30여 개국에 판매를 완료하였다.

‘끝까지 간다’의 해외 배급권을 두고 각 국가마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으며, 그 중 프랑스 지역에서 뜨거운 배급 경쟁이 벌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끝까지 간다’는 30여 개국의 판매가 완료된 이후에도 북미를 포함한 타 지역의 배급권 판매가 논의 중인 상황으로, 추가 해외 판매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해외 판매뿐 아니라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문의 또한 쏟아지고 있다. 현재 해외 주요 관계자들의 내부 스크리닝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국의 치열한 리메이크 판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올해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 이후 쏟아진 호평과 찬사로 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끝까지 간다’의 시상식 활약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일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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