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있어 아이템 선정은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아이템과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해 사업에 관한 타당성을 검토한 후에 창업을 결정해야 한다.
그러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함에 있어서 유의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이 상품성이다. 아무리 잘 팔리는 상품이라도 성숙기에 있는 상품이라면 얼마 가지 않아 급격히 쇠퇴할 가능성이 있다. 성숙기에 있는 상품보다는 성장기에 접어든 상품이 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안정성면에서는 성숙기 업종이 권장된다.
먼저 아이템 선정을 위해서는 상품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라이프사이클, 소모성, 계절성, 명예성, 운영성, 인건비, 현금회전율 등이 상품의 성격에 해당된다.
그리고 해당 아이템의 특징을 파악한다. 즉 인기도, 지명도, 지속성, 위험성, 필요성, AS 등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야만 체인점을 할 것인지 독립점을 할 것 인지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잘 팔리는 물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둘러보아야 한다.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경기동향, 시중의 소비경향, 유행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시장에 새로 참여할 만한 여지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이때 후보 점포 입지에 관련된 업종 현황도 파악되어야 할 것이다. 즉, 희망입지에서 경쟁여건을 파악하고 진입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
아이템과 관련 전문성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창업자 스스로 그 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창업자의 취미나 적성에 맞지 않는 아이템이라면 성공하기 어렵다. 또한 선정한 아이템에 대한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야 한다. 자격증, 노하우, 판매기술, 경영능력 등이 이에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한마디로 아이템 선정을 위해서는 창업자가 어떤 과정에서 창업을 할지, 아이템 자체의 상품성과 전문성을 부여할 수 있을지 전문성이 없다면 전문인력을 고용해 이들 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아이템 선정 시의 요령"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