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날
▲3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고덕 차량기지에서 첫 출발 열차에 탑승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세월호 실종자 16명의 수색성과를 기대하며 16분만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침묵 선거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6분간 침묵했다. 세월호 마지막 실종자 16명에 대한 수색 성과를 바라는 마음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잠실역 만남의 광장 분수대에서 16분간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침묵유세를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들의 49재인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은 실종자 16명 수색 성과를 바라는 의미로 16분간 선거운동을 일시 중지하고 추모의 의미로 침묵유세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박원순 후보는 서울 강동구 고덕차량기지에서 첫 출발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