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비호세력' 구원파 김엄마 뜻, 알고보니… 안 잡히는 이유 있었네

입력 2014-06-03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원파 김엄마 뜻

▲지난달 25일 오전 8시16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나타났다. 이 사진은 장례식장 외부 CCTV 영상이다. 유 회장으로 추정되는 영상 속의 남성은 모자를 쓰고 흰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고 있으며, 함께 있던 여성은 검정색 정장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뉴시스)

세모그룹 비리 혐의로 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호세력을 총괄 지휘한다고 알려진 '김엄마'의 의미가 화제다.

김엄마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여신도를 통칭하는 말이다. 검찰이 김엄마의 정체를 밝히는 데 애를 먹을 뿐 아니라 수사에 혼선을 빚은 이유다. 수사 관계자들은 현재로서는 '김엄마'라는 이름만 가지고 당사자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엄마는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호위팀·도피현장지휘팀·은신처준비팀·생필품 공급팀·호위교란팀 등을 총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팀은 김엄마의 지휘아래 검찰의 압수수색을 저지 교란했으며, 검찰의 추격을 조직적으로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유 전 회장을 도피시켰던 운전기사 양모 씨가 일거수일투족을 김엄마에게 보고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의 부검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 이후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유 전 회장의 도피와 해당 교단을 연결지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60,000
    • -1.42%
    • 이더리움
    • 2,795,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84,700
    • -3.35%
    • 리플
    • 3,392
    • +2.76%
    • 솔라나
    • 184,700
    • +1.32%
    • 에이다
    • 1,049
    • -1.5%
    • 이오스
    • 741
    • +0.82%
    • 트론
    • 333
    • +0.91%
    • 스텔라루멘
    • 406
    • +3.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70
    • +1.96%
    • 체인링크
    • 19,650
    • +0.87%
    • 샌드박스
    • 409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