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골프)
허윤경(24ㆍSBI저축은행)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허윤경은 2일 경기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 골프장(파72ㆍ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허윤경은 항상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실패로 다져진 강인한 멘탈은 그녀의 무기가 됐다. 또한 체력관리를 위해 체지방을 5.6%나 줄였다는 그녀의 노력은 ‘위너스카’에서 속 시원하게 공개된다.
한편, 허윤경은 대회 직후 인근 펜션에서 진행한 ‘위너스카’ 녹화현장에서 아름다운 드레스자태를 뽐내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제작진은 사전에 ‘디너파티’를 준비했지만 누가 우승하게 될지 몰라 여러 벌의 드레스를 골라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선수복을 벗고 한밤 중 여신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허윤경을 보고 MC김민아는 “오늘 우승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최고의 칭찬을 보냈다.
‘골프여신’으로 거듭난 김민아와 ‘얼짱골퍼’ 임미소가 진행을 맡고 있는 KLPGA투어 신개념 로드 버라이어티 ‘위너스카’ 허윤경 편은 3일 밤 12시 SBS골프, 4일 오전 11시에는 SBS SPORTS에서 방송한다.